순천향대 ‘창의 SW교실’ 10~12일 개최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아산시에 거주하는 초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창의 소프트웨어(SW)교실’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IoT보안연구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초중학생에게 SW 중요성을 알리고 SW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SW기초 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 능력, 문제해결 능력,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는데 주안을 둔다. 기초반과 심화반 두개 반으로 나뉘어 총 18시간을 교육한다. 기초반은 △SW 기초 개념 교육 △명령어 사용방법 및 동작 형태 △하늘에서 떨어지는 물고기 잡기 등 SW동작 구현실습 △프로젝트 기획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심화반은 역량에 따라 △SW 구현 방법(스크래치 사용 방법) △IoT 장비 사용 방법(아두이노 형태 및 사용법) △IoT 장비 제어 실습 (LED로 색 만들기, 초음파 레이더 실습, 발판 댄스 게임 DDR 등) 등의 내용을 배운다. 참가비는 무료다. 총 3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이임영 센터장은 “창의 SW교실로 더 많은 지역 청소년이 SW를 경험, 창의적 인재로 자라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초등학교 실과 정보통신기술 단원은 2019학년부터 실과 SW기초교육으로 변경되고 시간이 12시간에서 17시간 이상으로 늘어난다. 중학생도 오는 2018학년부터 선택교과인 정보 과목이 필수교과로 바뀌는 등 앞으로 초중등 SW교육이 강화된다.

아산=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