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는 디지털광학방식(DLP) 3D 프로젝터 3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홈시어터에 특화된 ‘H6520BD’는 풀HD(1920×1080)와 블루레이 3D 기술을 지원하며 3500 안시루멘(㏐) 밝기, 1만대 1 명암비를 구현한다. 16대 9 화면 비율로 최소 28인치에서 최대 300인치까지 지원한다. 화이트 색상으로 디자인됐으며 HDMI, RGB, MHL, 컴포지트 연결을 제공한다.
‘P1287’과 ‘X133PWH’은 가정과 사무실용 모델로 3100~4200㏐ 밝기, 4대 3 화면비, 1만 3000~1만7000대 1의 높은 명암비, 3D 화면 등을 지원한다. 풀HD 해상도로 HDMI, P시리즈 MHL, RGB, S-video, 오디오 출력 등을 지원한다. 2㎏ 초반대 무게와 A4 용지와 비슷한 크기로 휴대성도 높였다.
3종 모두 램프 기반 디지털광학방식으로 유지·보수비용이 적으며 에이서 컬러부스트II와 컬러세이프II 기술을 적용, 색감 표현, 선명한 초점과 동영상 표현이 탁월하다. 램프 수명은 최단 3500시간에서 최장 1만시간이다. 에이서 고유 먼지 방지 기술로 오랜 시간 깨끗한 화질의 화면을 볼 수 있으며 익스트림 에코모드로 소비전력을 최대 70% 절감할 수 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