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은 ‘G마켓의 발견’ 프로모션을 통해 클라우드 펀딩으로 출시된 스타트업 제품 판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G마켓은 오는 14일까지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인 ‘직토 워크(ZIKTO Walk)’ 스마트밴드를 23% 할인한 가격인 16만9000원에 온라인몰 단독 판매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구매 고객에게는 4만2000원 상당의 가죽 스트랩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 스마트밴드는 건강 관리뿐만 아니라 걸음걸이와 자세를 교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체형 비대칭 여부, 실시간 활동량, 수면 습관 등을 분석할 수 있고 전화, 문자 알림 기능이 탑재돼 있다. 해당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으로 출시되는 제품이다. 해외 크라우딩 펀딩에서 목표 금액을 훨씬 웃도는 16만 달러를 달성할 정도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G마켓은 올 초부터 크라우드 펀딩으로 출시된 스타트업 기업의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2월에는 미아방지 밴드인 ‘리니어블’을 온라인몰 단독으로 5000원에 예약 판매한 바 있다. ‘리니어블’은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와 국내 ‘와디즈’ 펀딩에 성공한 제품이다. G마켓이 선주문 형태로 예약 판매해 약 1만6000개 제품을 판매했다.
G마켓은 앞으로도 크라우드 펀딩으로 탄생한 스타트업 기업의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발굴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스마트폰 원격으로 화분 온도와 습도를 관리 할 수 있는 ‘엔씽 플랜토’와 피부의 상태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웨이(Way) 웨어러블’, 실내 스위치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위처(Switcher)’ 등을 ‘G마켓의 발견’ 프로모션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