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이번주 전력 수요가 하계 휴가로 인한 조업 감소로 평일 88~99% 수준인 6570~7450만㎾를 유지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하계휴가 기간 동안 평일 대비 줄어든 900만㎾ 전력 수요 가운데 90%는 산업용으로 분석했다. 숙박용 전력은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수요는 오는 7일 평일 99%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휴가로 인한 특수 경부하 기간에 전력감소량을 파악해 전력수요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업체 휴가기간과 조업률을 파악하고 업종별 부하분석 결과를 전력수요 예측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