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2015 월드가전브랜드쇼에 IT·융합가전 관련 우수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해 공동관 부스를 마련했다.
진흥원은 IT와 SW융합 기업 창업과 시장생태계 조성, 국내외 시장진출 지원 등 IT산업 진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W융합형 글로벌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SW융합 바이플렉스(BI-PLEX)’ 사업이 대표적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정부출연금 100억원과 인천시 예산 156억원을 포함해 5년간 총 256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4월부터 시작한 2차연도 사업이 추진 중이다.
맞춤형 글로벌 창업지원사업은 1차연도 53개사, 2차연도 39개사가 지원할 만큼 열기가 뜨겁다.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고 SW융합제품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예비창업자와 기창업자를 연차별로 10개사씩 선정한다.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예산 2000만원과 역량강화에 필요한 교육지원, 코디네이터 지원사업과 입주공간을 제공한다.
비즈니스 창출의 SW융합 R&D지원사업은 지역 내 SW융합기업 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BT, IT 분야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중소SW융합 기업은 해외전시회 참가 후 수출 판로개척과 실질적 계약체결을 위한 다양한 경험 및 네트워크를 가진 전문 마케터가 필요하다. ‘SW융합 바이플렉스’에서는 수출지원 컨설팅, 시장분석, 해외진출 타당성 분석, 현지 미디어 홍보·바이어와 직접 거래 활동 등을 수행해 기업 수출 계약 체결을 지원하는 글로벌 프런티어 마케팅 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김상룡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은 “ICT 산업은 융합산업으로 변화하며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ICT 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진흥원의 고유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고 전문 육성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한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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