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6일 ‘특허행정 제도개선 제안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 아이디어를 특허 제도와 행정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5월 한 달간 총 136건이 접수됐다.

그 중 활용가능성과 경제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6건이 당선됐다.
최우수에는 정효진 씨의 ‘출원과 등록의 권리양도서류의 방식심사 기준 일원화 요청’이 선정됐다. 출원·등록된 특허의 권리를 양도하는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출원부서와 등록부서의 권리양도서류 방식심사 기준을 일원화해야한다는 내용이다. 최우수 제안자에게는 상금 50만원과 특허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이번에 당선된 제안 6건은 향후 2년 내 실제 제도 개선에 반영될 예정이다.
지난 6년간 이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122건의 제안 대다수도 △출원·등록 업무 △수수료 △전자출원 △심사기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제도개선에 반영된 바 있다.
또 이번에 채택된 제안 중 최우수·우수 등 총 3건은 내년 행정자치부가 실시하는 국민제안 특별공모전에 우수제안으로 추천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최근 국민의 지식재산에 대한 관심이 늘며 공모전 제안건수가 증가하고 있고 제안 채택률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특허행정 서비스 개선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상세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www.ipnomics.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노믹스=양소영기자 sy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