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게릴라 콘서트, 산들과 김연우의 감동적인 선-후배 무대 "남자인데도 반하게 된다"

B1A4 게릴라 콘서트
 출처:/MBC '복면가왕' 화면 캡쳐
B1A4 게릴라 콘서트 출처:/MBC '복면가왕' 화면 캡쳐

B1A4 게릴라 콘서트

B1A4 게릴라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멤버 산들이 김연우와 함께 감동적인 특별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달 26일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은 9대 가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4~7대 가왕을 차지한 김연우가 특별 무대가 전파를 탔다.

B1A4의 산들이 ‘클레오파트라’ 가면을 쓰고 토이의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부르며 무대를 열었다. 청중들이 산들을 김연우로 여기고 목소리에 감탄할 무렵 가면을 벗은 김연우가 노래를 부르며 무대 중앙으로 나왔다.

이에 ‘복면가왕’에서 처음으로 가면을 벗고 노래하는 김연우의 모습에 객석은 환호했다. 김연우는 B1A4의 산들과 함께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환상의 하모니로 들려줘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무대를 마친 뒤, 김연우는 “복면을 쓰고 한 게 더 편한 것 같기도 하다. 안 쓰고 하니까 낯선 것 같다. 이제 복면이 좀 편해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산들의 무대는 내가 아는 아이돌 톱 3안에 든다. 남자인데도 반하게 된다”고 극찬했다. 산들은 “많이 떨고 긴장했다”며 김연우와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6일 오후 8시 서울 강남역 M스테이지에서 `B1A4 컴백 스페셜 게릴라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