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방
`한국춤의 거목` 이매방 명인이 별세했다. 향년 88세.
7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이매방 명인이 숨을 거뒀다.
이매방 명인은 1927년 전남 목포 출생으로 7살 때부터 할아버지 이대조에게서 승무를 배웠고 1939년 화순 출신의 박영구에 법고와 승무를 배웠다. 고인은 생전 미국, 일본, 프랑스 등의 세계무용에 참가했으며 지난 1987년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 보유자로 지정됐다.
한편 이매방 명인은 이어 1985년 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