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A매체가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 씨의 임신, 폭행 및 유산에 대한 자료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김현중 측에 알렸다.
7일 오후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한 매체를 통해 "최 씨 측이 지난해 8월 임신, 폭행으로 인한 유산 관련 자료를 A매체에게 넘겼다"고 전했다.
이어 이 변호사는 "A매체는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에게 해당 자료가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며 "A매체는 김현중을 협박했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김현중은 소속사 측으로부터 A매체가 최 씨와 관련된 자료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변호사는 "소속사 또한 A매체에 협박 받은 사실이 없다고 하지만, 김현중은 최 씨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 보다 소속사로부터 접한 이야기가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김현중은 해당 사실을 접하고, A매체에게 협박 당하고 있다고 느꼈고 6억을 건네주며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