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낸 아이디어 50개가 옥션경매에 붙여진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링크사업단협의회는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활성화와 우수 사례 공유를 위한 ‘2015 링크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오는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이승복 교육부 대학정책실 대학지원관(국장)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가 3회째다. 링크 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4년제 대학 57곳 대학생이 제안한 114개 사업 아이디어가 경합을 벌인다.
대회는 △공학 및 자연 △비공학(인문사회·예체능·융합)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각 분야별로 57개 아이디어가 제안돼 우열을 다툰다. 발표 시간은 팀(아이디어)별 5분이다.
대상 2팀에는 교육부장관상과 팀당 2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출품 아이디어 50개는 옥션마켓에 오르게 된다. 지난해에는 대학생이 낸 60개 아이디어가 옥션 마켓 경매에 올라 이중 9개를 2300만원 받고 기업에 팔았다. 옥션 마켓에서 거래가 안 된 아이디어는 대학기술이전협회(KAUTM)가 운영하는 온라인 산학협력중개센터에서 거래된다.
수상작 전시와 시상식은 오는 10월말 열리는 산학협력엑스포에서 진행된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