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북한
한국과 북한이 동아시안컵 최종전 경기가 시작됐다.
9일 오후 5시 중국 우한의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2015 동아시안텁에서 한국과 북한의 경기가 시작됐다.
이날 한국은 4-2-3-1 전형으로 원톱에는 `슈틸리케호의 황태자` 이정협(상무)이 나서 날카로운 공격을 맡았으며, 이종호(정남)-김승대(포항)-이재성(전북)과 장현수(광저우 푸리), 권창훈(수원)가 선발로 출전했다. 포백에는 이주용(전북)-김영권(광저우 헝다)-김기희(전북)-임창우(울산)가 출전했고, 골문은 김승규(울산)이 지켰다.
전반 30분 이재성은 기습적인 슛팅으로 북한의 골문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골키퍼에 의해 골을 성공 시키지 못했다.
전반 33분 이정협이 부상으로 잠시 경기장을 비운 사이, 대한민국의 코너킥이 주어졌지만, 공은 북한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전반전 후반 수차례 대한민국은 코너킥 찬스를 얻었지만, 아쉬운 세트 플레이로 기회를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