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HTML5 사용자 인터페이스 플랫폼이 해외 시장에서 주목 받았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는 HTML5 UI 플랫폼 ‘웹스퀘어5’를 최근 중국 홈쇼핑 업체와 외환은행 미주전산센터 등에 잇따라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국 홈쇼핑 업체 A사는 웹스퀘어5를 내부 관리시스템 개선 작업에 적용했다. HTML5 기반 웹 표준으로 운용체계(OS)나 웹 브라우저에 제한 없이 업무 화면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웹스퀘어5로 HTML5 웹 표준 UI와 UX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외환은행 미주전산센터는 기업 위험관리시스템(ERMS) 구축 툴로 웹스퀘어5를 채택했다. 미주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만큼 판로 확대도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HTML5 웹 표준 이해도가 높고 다양한 글로벌 제품이 경쟁하고 있는 해외 시장에서 웹스퀘어5가 성능과 전문성, 안정성 등에서 인정을 받았다”며 “해당 기업의 높은 만족도와 연속적인 해외시장 수주에 힘입어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