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에 관심 있는 학생을 위한 발명교육 학술제가 열린다.
10일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창의발명교육 연합학술제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대회 주제는 ‘창의발명! 나의 삶, 나의 진로’다. 한국직업교육학회 등 발명 교육 관련 6개 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강연과 주제발표, 발명스토리 등으로 구성된 첫날 연합학술대회는 지난 2011년 ‘최고발명품 50’에 선정된 인간형 로봇을 설계한 한재권 로봇공학자가 기조 연사로 나선다. 또 대광발명과학고등학교 3학년 김범 군과 건국대학교 3학년 김지혜 양 등이 발명스토리를 소개한다. 학술대회 참가대상은 중고생·대학생과 학부모, 발명교육 지도교사, 공무원 등이다.
행사 이튿날은 발명영재 진로교육과 발명교육 포럼 등 두 분야로 진행된다.
발명영재 진료교육은 서울·경기교육청 소속 발명영재 200명이 참여하는 교육청 연계 프로그램이다.
발명교육 포럼에서는 발명교육 관련 주제와 각종 사례가 발표된다. 발명교육 지도교사 등이 주 참가대상이다.
총 330여명이 이번 학술제에 사전등록했다.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발명진흥회(www.kipa.org)로 하면 된다.
권혁중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이번 행사가 발명에 소질이 있는 학생이 다양한 진로를 살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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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종 IP노믹스 기자 gjg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