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통신기술 분야 우수 여성인력 발굴·양성을 위해 11일부터 14일까지 ‘여성 소프트웨어(SW)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초·중등 여학생, 교사·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주니어 프로그램’과 고등·대학(원)생, 개발자, 경력단절여성 등이 참가하는 ‘시니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니어 캠프’는 초등학생반, 중학생반, 교사·학부모반으로 나눠 서울여대가 운영하는 SW교육프로그램에 따라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교수와 프로그래머 등 전문가 강연과 진로상담도 병행한다. 후원사 구글코리아는 참가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SW 특강이 진행한다.
서울여대 소속 대학(원)생이 캠프기간 내 전담 멘토링 역할을 수행한다.
여성 정보통신기술인 해커톤 대회는 시니어 프로그램이다. 고등·대학(원)생, 교사, 정보통신기술개발자, 경력단절여성 80여명이 팀을 구성해 애플리케이션을 제작·발표한다.
미래부는 “SW 중심사회에서는 정보통신기술 활용 저변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잠재력 있는 우수 여성인력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지속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