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2P대출 업체인 펀딩클럽(www.fundingclub.co.kr)은 서비스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1억원이 넘는 개인투자자의 자금을 유치했다. 최근사업자 및 직장인들이 P2P대출을 이용해 돈을 빌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도 대출이 어렵고, 대부업은 대출금리가 너무 높아 부담이 됐기때문이다. 하지만 P2P대출은 자금이 필요한 사람에게 중금리 대출을, 투자하는 사람에게는 은행보다 높은 금리의 수익을 제공해준다. .
펀딩클럽(김정만대표)는 이런 기회의 장을 만들고자 P2P사업에 뛰어 들었다. 특히 매장이 아닌 온라인에서 플랫폼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기존 금융기관들에서 발생했던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회사만의 신용분석 플랫폼으로 대출자와 투자자를 연결시켜 새로운 자본시장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이다.
펀딩클럽은 개인 신용 펀딩, 사업자펀딩, 보증금펀딩, 자동차펀딩 등 7가지 상품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신용평가사에서 나타나는 신용등급외에 펀딩클럽 만의 분석시스템으로 금리와 한도를 설정한다. 기본적인 금리는 7~15%이고 각 상품마다 한도는 각각 다르다.
특히 펀딩클럽의 분석시스템은 기존 은행권에서 분석했던 것으로는 가늠할 수 없었던 부분을 고려하여 승인 후 공시하는데, 이 과정을 만들어내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펀딩클럽 관계자는 “은행에서 접근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할 경우 기존 1금융권과 같은 눈높이로 승인여부를 가리게 됐다”며 “새로운 분석방법이 필요했는데,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해 시스템에 적용시키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또한 초저금리시대가 도래하면서 새로운 수익구조를 만들기 위해 젊은 직장인과 40~50대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 3호 상품의 경우 소액투자자가 아닌 전문투자자들이 큰 규모의 자본을 투자하면서 체감할 수 있었다.
펀딩클럽은 이에 힘입어 대출자와 투자자의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들을 지속적으로 구축하며, 상품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접근성 또한 높일 수 있게 제작할 예정이다.
온라이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