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블루사이드(대표 김세정)가 PC온라인과 플레이스테이션4(PS4)버전으로 개발 중인 대규모 액션전략RPG ‘킹덤언더파이어2’가 지난 5일부터 5일간 독일 쾰른 박람회장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15’에서 게임의 최신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8월 2일 막을 내린 중국의 최대 게임행사 ‘차이나조이 2015’ 에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가 개최한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에 PS4의 주력 F2P 게임타이틀로 소개되면서 함께 공개됐던 1분 분량 영상의 풀 버전인 해당 영상은 전체 길이 2분 30초 분량으로 블루사이드가 자랑하는 자체 게임엔진의 강력한 성능에 기반, 게임의 실제플레이를 캡처 하고 이를 편집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이번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현재까지 개발된 게임의 다양한 최신의 컨텐츠 장면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어 ‘킹덤언더파이어2’의 거대한 스케일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기존에 소개된 바 없었던 탈 것(마운트 유닛) 유닛과 광활한 필드맵, 그리고 워머신과 같은 거대 전쟁병기가 등장했다.
또한 다수의 유저가 참여하는 길드간 PVP 컨텐츠, 총검사, 마검사, 광전사 외의 새로운 클래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2000년부터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4개 타이틀을 발매한 바 있는 ‘킹덤언더파이어’ 시리즈의 최신작 ‘킹덤언더파이어2’는 지금까지 개발된 모든 ‘킹덤언더파이어’ 시리즈가 보여준 장점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한층 강화된 액션과 향상된 조작성, 그리고 MMO 방식의 액션 전략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게임 안에 구현되는 대규모 전장에서 수 천명의 유저들이 세계정복을 위한 전쟁에 참여, 무한한 전략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블루사이드 최치환 이사는 “‘게임스컴 2015’ 기간 동안 독일 현지에 마련된 별도의 프레스룸에서 인터뷰를 통해 ‘킹덤언더파이어2’의 향후 일정과 게임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면서 “프레스룸을 찾은 각국의 미디어 및 관계사들로부터 큰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