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이슈]한국팀, 데프콘 우승 쾌거

전자신문 편집국에서 매일 아침 전자신문에 실린 다양한 기사 중 주요 콘텐츠를 골라 독자 여러분에게 브리핑해 드립니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눈에 띄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전해드리는 ‘전자신문 투데이 이슈’ 서비스입니다. 8월 11일자 전자신문을 꼭 펼쳐 보세요.

1.[1면] 세계 최고 권위 국제해킹방어대회 ‘데프콘(DEFCON)23 CTF’에서 한국팀이 최종 우승했습니다. 라온시큐어 보안기술연구팀,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정보보호동아리 Cykor 소속 전문가들과 조지아공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장영진씨가 꾸린 ‘DEFKOR팀’은 공격과 방어, 관리 역할을 분담해 일사불란하게 세계 해커의 공격을 막아냈습니다. 한국팀 우승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제적으로 한국 사이버 보안 실력을 인정받은 쾌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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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면] 이달부터 건축물 지하에서도 지상파 디지털멀티미이어방송(DMB)를 시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방송 공동수신설비의 설치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 건축물 옥외와 지하에 재난방송 수신장비를 의무적으로 구축해야하기 때문입니다. DMB·라디오 커버리지가 확대되면서 재난방송 수신 접근률은 물론이고 전용 안테나 등 방송장비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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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면] 테슬라가 전기자동차 ‘모델S’용으로 만든 충전기가 화제입니다. 마치 공상과학(SF) 영화에나 나올 법한 오싹한 느낌의 금속 뱀 모양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7일 트위터에 공개한 동영상에는 테슬라 전기자동차 모델S를 발견하고 충전하기 위해 살아있는 뱀처럼 스스로 미끄러져 자동차로 다가가는 스네이크봇(충전기)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아직까지 뱀 모양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을지, 가격은 얼마인지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바로가기: 스네이크 전기차충전기

4.[23면] 지역 중소기업이 대학과 연구기관 밀착 지원으로 첨단 카메라 렌즈 자동검사장비를 개발해 화제입니다. 컨트롤코리아(대표 박종현)가 스마트폰과 자동차 등에 탑재하는 소형 카메라 렌즈 불량상태를 판독할 수 있는 렌즈 자동 정밀 검사기를 개발했습니다. 개발 막바지 과정에서 핵심 기능인 서브시스템 통신과 제어, 저진동 설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동명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해양로봇센터와 협력해 기술적 어려움을 극복했습니다.

◇바로가기: ‘카메라 렌즈 검사장비 개발’ 초점 맞춘 산학연

최희재기자 hj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