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오는 11월까지 베트남 사고다발지점(블랙스팟)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달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국제연합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베트남 교통부와 경찰청 관계자가 참석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공단은 지난 2013년부터 몽골, 에콰도르에서 같은 사업을 실시해 UNESCAP 선정 국제협력 성공 사례로 꼽혔다. 베트남 사업은 세 번째 블랙스팟 개선사업이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사고다발지점 개선사업 같은 모범사례를 개도국에 꾸준히 전수해 글로벌 교통안전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