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르매리’가 최근 커플매니저들이 재혼성공 노하우를 밝히면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르매리 재혼전문가들에 의하면 재혼을 마음먹었다면 제일 먼저 부담과 선입관에서 벗어나야한다. 갈수록 이혼율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그만큼 재혼 희망 가입자 수가 늘어난 만큼 선입관과 그에 대한 부담감에서 벗어나려는 마인드가 중요하다.
특히 재혼은 결혼 실패에 대한 트라우마가 동반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개인의 마인드를 확고히 다지는 것이 관건이다. 재혼은 정신적, 경제적 고충을 견뎌내고 행복한 새 출발을 위한 도약이기 때문이다.
또한 성공적인 재혼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결혼 실패로 인해 타인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많은 이들이 재혼을 또 다른 도피처, 해결책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재혼은 초혼보다 더욱 철저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
재혼 전문가들은 “재혼 희망자들은 재혼 대상자에 대한 확실한 기준을 둬야할 것”이라며 “재혼의 경우 초혼보다 다양한 배우자상이 생기기 마련이며 나이가 있기 때문에 배우자의 건강상태도 체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재혼 시 반드시 따져야 할 부분은 자녀와 경제적인 문제는 현실적인 측면에서 특히 따져봐야 할 부분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처럼 준비되지 않은 재혼은 또 다른 불행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재혼은 ‘현실적인 문제’들을 신중하고 꼼꼼하게 따져봐야 할 상황이기에 배우자 선택에 있어 체계적인 검증 과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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