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특보 해제
폭염 특보가 해제 됨에 따라 무더위가 한층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일 오후 6시, 기상청은 서울 등 중부 일부와 전남, 영남지방에 내려졌던 폭염 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폭염주의보 역시 마찬가지다.
기상청은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남부지방은 점차 흐려져 낮에 전남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그 밖의 전라남북도와 경남서부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또 "대기불안정으로 서울, 경기북부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이 비로 인해 기온이 평년수준으로 내려가면서 폭염 역시 물러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그러나 폭염이 물러가더라도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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