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C메카트로닉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439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9억 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9.9%, 영업이익 126%가 증가한 것이다. 올해 연간 매출목표 1000억원 달성도 기대된다.

TPC 관계자는 “2015년도 1분기 매출 등 실적이 개선돼 정보기술(IT), 자동차 등 전방산업에서의 투자 확대에 따른 수주증가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지난해 모션 컨트롤·3D프린터 전용공장 신축 등 투자 확대해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 및 안정화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TPC는 공압, 모션 등 기존사업부문에서 신제품 개발 확대를 위한 인력충원 등 투자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신제품 개발 및 기술력 증대에 따른 시장 경쟁력 확보, 원가 절감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효과를 내다보고 있다.
3D프린팅 사업 또한 최근 신제품 ‘Z420’ 출시로 병원 등 의료기관 등에서 기업 간 거래(B2B)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하반기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