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이 청주 오창 시대를 연다.
KIRD는 오는 13일까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신청사로 이전을 마치고 17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2007년 설립된 KIRD는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조사·연구, 컨설팅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그동안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건물 일부를 임대해 사용해 왔다. 오창 청사는 2만4032㎡ 터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교육사무동과 기숙사동, 식당동 등 3개 건물로 구성됐다. 류용섭 KIRD 원장은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과학기술인에 한 차원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