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창의캠프’를 통해 ‘삼성 크리에이티브 키즈·유스 멤버십’ 3기 회원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 창의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창의교육 프로젝트다. 초·중·고 학생 60명을 선발해 2년여 동안 디자인 사고력과 창의력, 실행력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서울시교육청이 협력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8~9일과 오는 15~16일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창의캠프’를 통해 초등학교 4~6학년까지 ‘키즈 멤버십’ 30명과, 중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유스 멤버십’ 30명을 각각 선발한다.
올해는 ‘창의주간’을 신설해, 55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픈형 창의 워크숍을 마련한다.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빌딩 다목적홀과 삼성 크리에이티브 멤버십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원더쇼크: 물음으로 깨어나라’라는 주제로 미디어, 그래픽, 사운드 분야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아티스트 10명의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한다.
11일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첫날 행사에는 ‘그래픽 혁명’을 주제로 대규모 워크숍과 4개의 특강이 열렸다. 12일과 13일에는 공장, 그래픽, 음악 등을 주제로 프랑스 아티스트들의 소규모 워크숍도 마련된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