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 수원 여대생 실종사건 어머니 "딸 주려던 삼계탕 차마 못 버리고..."

수원 여대생 실종사건
 출처:/ MBC ‘리얼스토리 눈’
수원 여대생 실종사건 출처:/ MBC ‘리얼스토리 눈’

말복

말복인 오늘 12일, 과거 수원 여대생의 실종사건을 취재한 `리얼스토리 눈`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0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 325회에서는 숨진 채로 발견된 수원 여대생 실종사건이 재조명됐다.

이날 방송에서 수원 여대생의 어머니는 “딸이 피아노도 잘 치고 악기도 좋아하는데. 바이올린을 좋아하고 우쿨렐레도 배우겠다고 사다 놓은 건데. 저렇게 밝고 예쁜 아이인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어 어머니는 초복에 딸을 주려고 챙겨 놨던 삼계탕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수원 여대생의 남동생 역시 “제일 고민인게 제가 기죽는 타입은 아닌데. 제가 부모님께 누나가 했던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며 힘든 마음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