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달 진행한 문화유산 사진 공모전 상위 입상작 18건을 선발, 서울 경복궁에서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로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기간은 이날부터 28일까지로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개방과 14일 고궁 무료개방도 예정돼 있다.
문화재청,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과 진행한 공모전에는 3000여점의 작품이 모였다. 1인당 최다 3점 응모가 가능한 점을 감안하면 최소 1000명이 참여했다. LG전자와 캐논 내부 심사위원단 평가, 전문 사진작가 평가, 캐논 홈페이지 설문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1위에는 경북 영주시 소재 사찰 ‘부석사’를 담은 사진이 뽑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담당(상무)은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로 아름다운 우리 문화유산의 감동을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