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한국NI·지사장 황지호)는 그래픽 기반 프로그래밍 언어 ‘랩뷰(LabVIEW)’ 프로그래밍 실력을 단계별로 경합하는 ‘제1회 랩뷰 코딩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랩뷰 사용 가능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총 4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며 단게별로 통과된 제출자에 한해 다음 단계로 도전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17일까지 접수받는 1차 라운드는 피보나치수열을 주제로 파일 형식을 마이랩뷰(mylv.net)에서 내려 받아 제출하면 된다.
라운드별 심사기준은 사용자 인터페이스, 프로그래밍 기술, 완성도다. 3라운드에 선정된 결선 진출자 3명은 10월 열릴 예정인 NI데이즈2015 컨퍼런스에서 최종 경합을 펼친다.
한국NI 관계자는 “이번 경합으로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랩뷰 실력자들을 찾고 참가자들이 랩뷰 프로그래밍 노하우를 고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