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지난 4일 경기 파주시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폭발로 중상을 입은 육군 1사단 김모 하사 하모 하사에게 각각 위로금 5억원을 전달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는 최전방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복무 중 북한군의 무력도발로 중상을 입은 젊은 장병을 위로하고, 긴박한 상황에서도 개인의 안위에 앞서 동료 병사의 구출에 필사의 노력을 다한 전우애를 기리는 의미를 담았다.
LG는 “이번 위로금 전달은 구본무 회장을 비롯한 LG 임직원들이 국가와 사회 이웃을 위해 개인의 희생을 감수했던 의인과 영웅들의 모습을 우리 국민과 함께 기리고자 해왔던 일의 일환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