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 내년 1월 공식 출범

경북 경산 소재 한국한방산업진흥원과 전남한방산업진흥원이 통합돼 한약진흥재단(가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한방산업진흥원은 12일 서울 강서한강자이타워 대회의실에서 한약진흥재단 설립위원회를 발족했다.

한약진흥재단은 한의약육성법 제13조에 따라 한국한방산업진흥원과 전남한방산업진흥원을 통합해 내년에 설립될 예정이다. 오는 9월 한약진흥재단 발기인총회를 연 뒤 10월쯤 법인을 설립하고, 내년 1월 공식 출범한다.

한약진흥재단 설립위원회는 보건복지부와 대구시, 경북도, 전남도 등 산학연관 관계자 15명으로 구성됐다.

한약관련분야 전문가들은 한약진흥재단 출범은 한의약 표준화와 과학화, 한의약 세계 시장 진출 지원 등 한의약산업 육성과 관련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