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바닷가나 워터파크로 향하는 인파가 이어지고 있다. 예쁜 몸매를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한 이들은 단기적인 처방 혹은 장기플랜으로 무엇이 있을지 고민할 것이다. 특히 하체비만은 무릎통증이나 발뒤꿈치 혹은 종아리통증으로 나타나 건강을 위해서도 관리가 필수다.
하체관리를 위해 먼저 다리마사지를 통한 종아리 알 빼는 방법을 알아보는게 좋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24회에 출연한 한국수기협회 회장인 구동명 원장은 종아리 알 푸는 법을 직접 시연하며 차근차근 소개했다.
종아리 알 풀기 마사지는 먼저 정강이뼈 옆 경골근 부위를 지그시 눌러주며 시작한다. 근육의 뭉침이 경골근 쪽에서 잡아당겨서 비복근 쪽이 팽팽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종아리 근육이 틀어지게 되면 지탱해야 하는 힘이 강해져 근육이 한쪽으로만 불균형적으로 발달하게 돼 점점 종아리 알이 커지게 된다. 이에 종아리를 당기고 있는 근육인 경골근을 풀어주면 종아리의 긴장이 풀리면서 부드러워진다.
경골근을 풀어줬다면 2차적인 스트레스는 발목에서 풀어줘야 한다. 발목이 틀어져 있으면 조금만 걸어도 종아리가 아파오고 다리의 피로가 가중된다. 이에 복숭아뼈 주위의 전방 거비 인대를 적당한 압력으로 풀어줘야 한다. 한쪽 발목이 약해져 걸음걸이 이상으로 생겼던 종아리 비대칭을 잡아주기 위해서다.
다음으로는 정강이 바깥쪽 부분 뒤 장비골근∙단비골근 부위인 비복근 외측라인을 풀어주고 이어 종아리 부위 바깥쪽과 안쪽 비복근을 각각 풀어주면 된다. 비복근을 풀어줄 때 아래쪽은 근육이 단단해서 압력이 강해도 되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압력을 약하게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안쪽 비복근 옆면과 가자미근 부위는 더욱 부드럽게 눌러주면 된다.
방송 중 직접 마사지를 받은 체험객은 육안으로도 종아리 알이 빠지고 얇아져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구동명 원장은 “마사지치료법은 만성적인 무릎통증, 종아리근육통증, 발뒤꿈치통증 등의 통증 해결에 도움되는 것은 물론, 폐활량을 늘려주고 피로도 개선 효과도 있다”며 “종아리는 전신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종아리 알 빼는 방법을 통해 밀킹액션(아래로 내려온 혈액을 다시 올려 보내주는 펌핑 역할)이 잘 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돼 마치 종아리를 성형한 것 같이 얇아지는 효과는 물론 4대 성인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허벅지 살 빼기, 다리 살 빼기, 휜다리 등으로 고민 중에 있다면 지속적인 마사지 관리로 살도 빼고 미용효과도 주면서 건강도 회복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내보는 것도 좋다. 셀프마사지 외에 다른 전문적인 관리를 받길 원한다면 몸신 구동명 원장의 수기마사지요법이 그대로 담겨있는 강남 ‘쾌유수기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