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빌(대표 조인제, 센터장 조훈제)이 15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 내 메이커스빌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 운영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팁스타운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프로그램(TIPS)을 통해 선발된 운영사와 스타트업이 입주한 벤처타운이다. 창업과 보육, 투자까지 벤처기업을 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는 취지다.
메이커스빌은 휴일없이 365일 운영한다.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가 메이커스빌에 방문할 경우 아이디어에 대한 상담부터 시제품 제작, 법인설립, 특허, 세무회계까지 지원한다.
메이커스빌은 30대 가량 교육용, 기업용 3D프린터와 각종 공구를 사용한 시제품 제작, 다양한 캠프활동을 통한 창업가 교류를 돕는다. 시제폼 제작과 관계된 강연, 공연, 마켓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초 복합공간을 지향한다.
메이커스빌은 일반 대상 하드웨어 교육으로 향후 국내 메이커 문화를 일으켜 국내 제조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고영하 엔젤투자협회장, 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등이 참석해 메이커 문화와 창업, 투자, 교육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참여기업 기술 소개와 3D프린터 실제 제작 시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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