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회장 구자열)은 12일부터 이틀간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전국 초등학생 180여명이 참석한 ‘LS드림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일환으로 진행됐다. 방학기간을 이용해 지역 초등학생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안양, 구미, 전주, 동해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주요 대학 공대생과 LS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한다.
LS그룹은 국내 초등학생이 과학 이론에는 강하지만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적다는 현실에 착안해 2013년부터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했다. 방학깐 3주간을 다채로운 실습과 문화체험으로 돌봐준다는 점에서 전국 워킹맘과 맞벌이 부부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LG그룹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보다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특히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학 실습이나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