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3일 전국 6개 대학교에서 ‘2015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수료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캠프 기간 중학생 1800여명은 영어·수학 학업성취도를 끌어 올리며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웠다.
이날 연세대(송도), 고려대, 성균관대(수원), 충남대, 전남대, 부산대에서 열린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와 우수학생 시상 등이 진행됐다. 군부사관·소방관·유공자 자녀 500여 명도 3주간의 캠프를 무사히 마쳤다.
삼성 사장단 6명은 지난달 23일 입소식에 이어 수료식에도 방문, 이들의 마무리를 축하했다.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 등 삼성 사장단은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서 친구들, 대학생 선생님들과 함께한 다양한 체험과 추억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소중한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생들은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1학년 평균 점수는 영어 7점, 수학 13점이 올랐고, 2학년 평균 점수는 영어 20점, 수학 10점이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플레이 더 챌린지’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체험과 진로탐색 기회도 가졌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