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도 HTML5 웹 표준에 맞는 개발 플랫폼을 보다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는 HTML5 웹 표준 사용자환경(UI) 플랫폼 ‘웹스퀘어5’를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정식 등록하고 공공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근 들어 MS 윈도10에서 액티브X와 실버라이트를 설치하지 못하도록 한 것과 구글 NPAPI 지원 중단 등으로 웹 표준에 대한 대응이 국내 공공기관에서도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웹스퀘어5는 글로벌 웹 표준 HTML5의 다양한 기준을 적용한 개발 플랫폼이다. 운용체계(OS)나 웹 브라우저를 가리지 않는 게 특징이다. 최근 업데이트한 윈도10도 대응 가능하다.
별도 플러그인 없이도 웹 자체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표현할 수도 있다. 웹 접근성이 개선된 것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액티브X 제거 정책과도 맞아떨어진다. 반응형 웹과 적응형 웹 기술로 기기별 최적화한 화면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복잡한 업무 환경도 직관적인 UI로 손쉽게 구성해 제공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부터 웹스퀘어5에 대한 문의와 수요가 늘었다”며 “웹스퀘어5를 보다 편리하게 구매해 공공기관에서도 웹 표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이번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