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스모스, 100억 규모 투자 조인식 체결

오코스모스, 100억 규모 투자 조인식 체결

한국의 대덕연구단지 소재 IT 벤처기업 ㈜오코스모스(대표 오의진)가 지난 12일, 미국의 세계적인 투자회사 맥킨리인포캐피탈과 100억 원 규모의 투자 조인식을 체결했다.

맥킨리인포캐피탈은 한국에서 포스코 등 굴지의 대기업과 국가기간산업에 투자하는 회사로, 세계적으로도 수많은 글로벌 기업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는 곳이어서, 이번 조인식 체결의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배경은 바로 오코스모스 멀티컨트롤러 제품의 글로벌 시장 동반 진출에 있다. 맥킨리인포캐피탈 측에서는 오코스모스 멀티컨트롤러를,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 세계 각국의 셋톱박스 및 스마트TV와 함께 상품화하는 방안·기존에 투자한 글로벌 기업들에게 소개하고 상품화하는 방안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오코스모스의 멀티컨트롤러는 키보드, 마우스, 조이패드 등 기존 입력장치를 모두 대체하는 다기능 통합인터페이스가 적용된 멀티 게임컨트롤러다. 터치 기반 앱게임과 고기능 인기 PC 게임을 TV에서 컨트롤할 수 있게 하고, 모션센서를 통한 모션컨트롤도 가능해서, 게임 생태계를 크게 확대할 수 있는 기기로 평가 받고 있다.

맥킨리인포캐피탈에서는 8월 12일 조인식으로 확정한 투자 이후로도, 추가적인 대규모 투자가 더 진행될 예정임을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오코스모스(http://www.ocosmos.co.kr/) 관계자는 “세계적인 투자회사와의 협력에 힘입어, 국내외 멀티컨트롤러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선점하게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