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긴급 경영현안 대응 `부서장 회의` 개최

임금피크제 도입 확대 등 공공부문 개혁 박차

K-water는 지난 16일 `긴급 경영현안 대응을 위한 전국 부서장회의`를 개최했다. 사진=K-water
K-water는 지난 16일 `긴급 경영현안 대응을 위한 전국 부서장회의`를 개최했다. 사진=K-water

[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K-water는 지난 16일 대전 유성구 소재 K-water 교육원에서 140여명 부서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경영현안 대응을 위한 전국 부서장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일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대도약을 위한 대국민 담화` 발표 이후, 공기업으로서 청년 실업 해소와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일자리 창출과 임금피크제 도입 등 노동 및 공공부문 개혁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인식하고, 후속 조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정년연장에 따른 임금피크제 확대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규 투자 확대로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과 홍수·가뭄 등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안전체계 구축으로 글로벌 물전문기업 위상 강화 방안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K-water 최계운 사장은 "노동 및 공공부문 개혁은 상생을 위한 시대적 과제로, 상호 신뢰와 소통으로 한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면서 "모든 직원이 협력해 정부 개혁과제를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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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