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매트릭스(대표 배영근)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아이캔버스(i-CANVAS) 5.0’과 ‘아이매트릭스(i-MATRIX) 5.0’ 등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비즈니스 애널리틱스(BA) 제품군을 대폭 개선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아이캔버스는 원하는 분석 항목을 클릭만 하면 보고서에 해당 항목을 자동으로 추가한다. 항목 특성에 맞게 자동으로 행과 열 영역, 데이터 영역에 배치한다. 사용자가 필터링 항목을 추가할 때도 자동으로 보고서 상에 콤보 박스 형태로 표현해 개발자 없이 분석 보고서 화면 생성이 가능하다.
아이매트릭스는 일일이 손으로 써오던 보고서 작성과 관리 솔루션이다. 수기 보고서를 엑셀(Excel) 형태로 생성해 수식이나 서식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 보고 업무 대부분이 엑셀로 이뤄진다는 점에 착안했다. 외산 BI 솔루션처럼 새 템플릿에 맞춰 분석 화면을 개발하지 않아도 된다.
두 제품 모두 직관적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기 때문에 전산팀 도움 없이 누구나 쉽게 원하는 데이터를 보고서에 추가할 수 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이를 위해 BI·BA 전문가로 특별팀을 구성하고 고객 불편사항과 요구 사항, 고객 업무 행태를 철저히 분석했다. 단순한 제품 품질 개선이 아닌 고객 사용성과 업무 효율화를 중심으로 재탄생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하반기 5.0 버전 판매를 늘리고자 영업 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멕시코 등지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는 “고객 불편사항을 철저히 분석해 만들었고 사용자 편의성과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외산 솔루션이 주도하던 BI 시장에서 비아이매트릭스가 빠른 속도로 입지를 견고히 다진 만큼 5.0 버전 제품 역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