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광산업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5 국제광산업전시회`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외 광산업체 및 연구지원기관 등이 대거 참가하는 등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는 2015국제광산업전시회가 오는 10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주관해 광산업제품·LED조명활용 옥외광고물·건축물과 광산업 제품활용 사례를 종합적으로 전시하는 행사다. 430개 부스 등 김대중컨벤션센터 전관을 활용해 총 650개 부스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UN이 지정한 세계 빛의 해(LIGHT OF YEAR) 지정행사로 국내 LED대기업인 동부라이텍, 금호전기, LG이노텍과 광통신대기업 KT, KT커머스, SKT가 참가해 최근 이슈화 되는 신제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일본 OLED선도기관인 야마가타현국립대학 이노베이션센터(준지 키도교수)와 함께 일본내 OLED전문기업인 파이오니아, 루미오텍, 이노엘, 타카하다, 올가닉이 참가해 일본의 OLED시장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광산업진흥회와 MOU를 체결한 덴마크 이노베이션센터에서 LED조명관련 제품전시와 중국에서 GST 등 7개 광통신 기업 등이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하는 등 국제적인 광산업 시장 동향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또 미국, 일본, 독일, 덴마크, 중국, 동남아시아 등 25개국에서 실질 구매력을 갖춘 200여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와 상담주선을 통한 구매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용진 상근부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국내 대기업과 다수의 국외기업이 참가해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이고 해외바이어와 국내바이어의 참가로 효과적인 마케팅이 이뤄질 수 있는 전시회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