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티맵 연계 생중계형 블랙박스 ‘스마트티박스’출시

국내최초, 티맵 연계 생중계형 블랙박스 ‘스마트티박스’출시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불황의 여파 속에서 창업 희망자들의 귀를 솔깃하게 하는 창업 아이템이 출시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단순한 블랙박스가 아닌, SK텔레콤의 통신망을 활용한 통신형 블랙박스 ‘스마트티박스’가 출시됐다.

운전자라면 한번씩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사용 중 급박한 전화가 울려왔을 때 당황했던 경험이 있다. 그럴 때 마다 티맵 같은 스마트한 내비게이션이 별도로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 아이디어가 적용되어 스마트티박스에서 티맵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생중계형 블랙박스 ‘스마트티박스’를 출시했다. ‘스마트티박스’에 대한 관심도 높다. 회사측은 총판 모집 2주만에 10개 이상 총판이 계약되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노크센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티박스’ 출시로 앞으로는 여성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주차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동시에 차량에 핸드폰 번호를 놓고 다니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아울러 요즘 깜빡 잊고 아이를 차량에 두고 나오는 안타까운 사고가 종종 뉴스에 나오는데, ‘스마트티박스’는 차량 내 움직임이 인지되면 즉시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정보가 전달되는 기능이 있어 어린이집, 연합회등과 같은 어린이 안전이 꼭 필요한 단체에서 제휴 문의를 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측은 “이 외에도 외진 곳에 며칠씩 고가의 중장비 차량을 파킹해 놓아야 하는 중장비 기사들한테 ‘스마트티박스’는 단비 같은 존재이다”면서 “이를 검증하듯 중장비 업체 및 기사들의 문의전화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 성향이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시장 환경에서 ‘스마트티박스’가 과연 고객의 평가를 어떻게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