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2015 글로벌유통망 소싱페어’ 참여기업 모집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다음달 1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5 글로벌유통망 소싱페어’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상담회는 전 세계 16개국 약 37개 대형유통회사 바이어가 참가해 중소기업과 상담을 진행한다.

중진공은 해외유통망 진출사업 및 온라인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발굴한 해외바이어 중에서 구매의사, 구매이력, 신용도 등을 종합 평가해 초청 바이어를 최종 선정했다.

참가 바이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현지 대형마트 등에 입점할 소비재 제품을 한국 중소기업에서 구매할 계획이다. 바이어 수입희망 품목은 화장품, 유아용품, 식음료, 의료기기, 생활가전 등으로 다양하다.

참여 중소기업은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어 정보를 확인하고, 상담 희망 바이어를 최대 6개사까지 선택가능하다. 참가 바이어들은 상담 희망 중소기업의 품목을 사전에 검토해 관심 중소기업과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임성순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거리상 참여하지 못하는 지방 소재 중소기업을 위해 9월 17일 대전 호텔ICC에서 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라며 “수출을 희망하는 우수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기업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