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네트웍스가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1일 AJ네트웍스 주권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2000년 2월 렌털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이후 파렛트, IT기기, 고소장비 등 산업장비 임대로 성장해온 B2B 전문 렌털기업인 AJ네트웍스는 2013년 12월 아주레미콘에서 물적 분할된 지주회사인 아주엘엔에프홀딩스와 합병 후 현재의 사명을 갖게 됐다.
상장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국내 2위 렌터카 업체 AJ렌터카와 주차장 운영 및 주차관제 시스템 판매사업을 하는 AJ파크, 여신전문 및 신기술 금융회사인 AJ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등 22개의 관계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942억원, 당기순이익 184억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에는 매출 434억원, 당기순이익 44억원을 시현했다.
AJ네트웍스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3만43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되며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