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장애 청소년에 맞춤형 학습 보조기구 지원

에쓰오일은 19일 경기도 수원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에서 저소득층 가정 장애 청소년 42명에게 1억원 상당 학습용 맞춤 보조기구를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저소득가정 장애 학생이 학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2010년부터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손잡고 학습용 맞춤 보조기구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 6년간 380명 장애 청소년에게 보조기구를 지원했다.

이창재 에쓰오일 부사장(왼쪽)이 19일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보조기구를 전달하고 있다.
이창재 에쓰오일 부사장(왼쪽)이 19일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보조기구를 전달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이날 전동 높낮이 조절 책상, 휴대형 전자 독서 확대기, 기립보조기 등 장애 유형을 고려해 제작한 맞춤형 기구를 전달했다.

이창재 에쓰오일 부사장은 “작은 도움으로 많은 학생이 자신감을 갖고 친구와 함께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면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장애 청소년이 장애를 이겨내고 적극적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