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015년도 우수 특구로 영광보리산업특구 등 9개 특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25개 기초지자체 156개 특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추진 전략, 규제 특례 및 사업 성과에서 뛰어난 영광보리산업특구가 선정됐다.
영광보리산업특구는 특구 지정 이후 보리 생산 증가와 지역 축제 등을 통해 매출액이 늘어나고, 규제 특례를 활용해 폐교를 보리 보관소로 사용하는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해운대 컨벤션 영상해양 레저특구, 화순백신산업특구 2곳이, 장려상은 진천국제교육문화특구 등 6곳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에는 중기청장 표창 및 포상금 2억원이 수여된다. 우수상은 청장 표창 및 포상금 1억원이, 장려상은 청장 표창 및 포상금 50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