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저조한 한국의 경제성장으로 인해 글로벌 경쟁에서 낙오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분기 한국의 실질 국내 총생산(GDP)증가율은 0.3%에 그쳤다. 금융위기 당시보다도 6년만에 자장 낮은 수치다.
상반기 내수 시장 부진과 더불어 수출부진 여기에 주변 국가의 경기불안 등의 대외 악재도 한국의 경제성장에 발목을 잡고 있다.
내수시장이 살고 수출이 다시 살아나야 서민가계경제도 안정되고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등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질 수 있다. 이에 정부는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다양한 서민금융지원 대책을 내놓고 있다.
‘서민금융 지원 강화방안’은 고금리신용대출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연 9%내외의 정부지원 자금 햇살론을 적극 지원해주고 있다.
햇살론는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등과 함께 가장 대표적인 서민대출로 많은 서민층이 이용하고 있다. 단 세부적인 자격조건과 자금용도가 다른 경우가 있으므로 이들 서민대출 가운데 본인에 맞는 대출을 신청하는 것이 좋다.
먼저 바꿔드림론의 경우에는 대환대출만 가능하고, 새희망홀씨의 경우에는 신규대출을 위주로 하고 있다는 점에 차이가 있다. 반면 햇살론의 대환대출, 생계자금, 사업운영자금, 창업자금 등으로 자금용도가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
새희망홀씨의 경우에는 최대2천만원의 한도를 가지며, 은행권 독자 상품인 만큼 자체심사가 상대적으로는 까다롭다는 지적도 있다. 반면 바꿔드림론과 햇살론은 최대한도가 3천만원(햇살론 창업자금의 경우 최대5천만원)이며 상대적으로 자체심사 비중이 적어 승인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들 서민대출 상품 가운데에서도 햇살론은 승인률과 한도가 높다는 점에서 가장 대표적인 서민금융 상품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햇살론 신청시에도 취급은행에 따라서 자체 부결사유로 인해 승인률 높은곳이 별도로 존재하므로 대출자격이 자신의 조건에 맞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현재 금융소비자들에게 가장 유명한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으로는 누적취급액1위인 한국투자저축은행을 들 수 있다. 한국투자저축은행 햇살론의 자격조건을 살펴보면 연소득 4천만원 이하 소득자(연소득 3천만원 이하인 경우 신용무관, 연소득 3~4천만원인 경우 신용6등급 이하)로 3개월 이상 재직하고 소득증빙이 가능하다면 신청이 가능할 정도로 까다롭지 않다.
또한 무서류 사전조회 서비스 및 지점방문 없이도 신청서류 작성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지점방문이 어려운 신청자들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처럼 고객의 입장을 먼저 헤아리는 취급은행들이 더 많아져 좀 더 많은 서민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민대출 상품으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해 본다.
정부정책 햇살론 관련 문의(대환대출자격, 추가대출, 구비서류, 신청절차 등)는 정식판매법인 홈페이지(http://saveloan.net)또는 상담센터(1877-7191)를 통해 문의 및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