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은 썬더볼트 광케이블을 5.5미터와 10미터, 30미터, 60미터 길이 모델로 한국 등 아시아지역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닝 썬더볼트 광케이블은 동급 구리 케이블보다 최대 50% 얇고, 무게는 80% 가볍다. 보다 먼 거리에 걸쳐 높은 대역폭이 요구되는 시청각 제작 장비와 디지털 사진, 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다.
절연형 소음 감소 설계로 시청각 장비와 직접 연결 스토리지(DAS), 직렬 부착식 SCSI, 스토리지 전용 네트워크(NAS) 저장기기, 도킹 스테이션, 확장 섀시, 소형 이더넷, 워크그룹 네트워크 등 썬더볼트 지원 장비를 연결하는 데 적합하다.
데이지 체인(daisy-chain) 방식으로 최대 여섯 개 썬더볼트 지원 기기를 동시 연결 할 수 있으며 케이블은 핫스왑(hot-swap)이 가능해 시스템 가동 중에도 연결·제거 할 수 있다.
코닝 광케이블은 썬더볼트 제품군 중 처음으로 나온 광섬유 케이블이다. 코닝 클리어 커브 VSDN 광섬유로 구현했다. 제로 굴곡반경으로 케이블 휨이나 압착, 엉킴에 따른 기능 손상이 없다.
베른하르트 도이치 코닝 광통신 사업부 부사장은 “코닝의 차별화된 케이블 기술은 아마추어 및 전문 비디오 편집자, 음악 프로듀서는 물론 워크스테이션 주변장치에서 발생하는 소음 없이 창작된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전송하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