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솔루션(대표 김태봉)은 브루나이 핀테크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KTB솔루션은 최근 브루나이 정부 경제개발청(BEDB) 초청 ‘제5회 테크포즈(TechPose)’ 행사에 참여했다. BEDB는 글로벌 우수 신기술 보유 기업 중 한 곳을 선택해 초청했다.
회사는 외국투자청, 국립중앙은행, 금융결재원, 전자정부센터, 정보통신부 등 주요 정부부처 핀테크 유관 부서와도 접촉했다.
생체인증 시스템 공공·금융 서비스 적용, 양국 간 핀테크 외환송금 서비스 개발, e페이먼트를 중심으로 한 핀테크 플랫폼 구축 등을 논의했다.
이 회사는 브루나이 현지 법인 설립, 핀테크 연구개발(R&D)센터 구축, 양국 정부 간 공식 협약체결을 추진한다. KTB솔루션은 브루나이 외국투자청 혁신기술 프로그램에 따라 약 43억원(브루나이 500만달러) R&D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김태봉 KTB솔루션 대표는 “글로벌 핀테크 추진 전략에 따라 EU, 중동, 아세안, 중국, 일본을 5대 중점 권역으로 설정했다”며 “현지 기관이나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성 중”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