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젊은 아이디어 모아 활기찬 조직문화 앞장

동부대우전자 프레시보드
동부대우전자 프레시보드

동부대우전자가 젊은 아이디어를 모아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든다.

동부대우전자(대표 최진균)는 직원 간 화합 도모와 자유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발을 위해 ‘제3기 프레시보드’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레시보드는 각 사업장의 중추인 대리·과장급 직원이 모여 조직 내 벽을 허물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 모임이다.

프레시보드 멤버는 매월 정기적 모임으로 불합리한 업무프로세스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방안 등 조직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이를 경영진에 전달해 회사 내 혁신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열린 소통의 장을 위해 지난 2013년 만들어진 동부대우전자 프레시보드는 그 동안 업무 간 전화예절을 강조한 굿매너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외가정 돕기 자선 바자회인 ‘동부대우전자인들의 행복한 시간’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부터는 본사와 광주 공장, 부평 연구소에서 따로 활동 중인 조직 간 연계를 강화하고 체계적으로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 프레시보드 관계자는 “젊은 직원끼리 회사 발전방향을 토론하다보니 애사심이 높아지고 조직생활도 즐거워졌다”며 “앞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회사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달부터 사내 웹진 내 쌍방향 게시판인 ‘희망상자’ 코너를 구축, 업무 효율성과 즐거운 직장생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다. 임직원이 직접 낸 각각의 의견은 연관 부서의 빠른 피드백으로 개선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활기찬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임직원의 소통과 화합, 사기 진작을 위해 회사 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칭찬릴레이, 직원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사내 앙케이트 등 이벤트를 마련해 임직원에게 감동을 주고 애사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가고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