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Q50 등 5개 차종 車안전도평가 1등급

국토교통부는 올해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대상 차종 12종 중 5개 차종 평가를 마무리한 결과, 5차종 모두 1등급 안전도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인피니티 Q50, 쌍용차 티볼리, 기아차 쏘울EV, 현대차 투싼, BMW X3 모두 1등급 기준인 86.1점을 넘겼다. 5개 차종은 각각 92.1점, 91.9점, 91.4점, 91.0점, 89.0점을 획득했다.

특히 보행자 충돌 상해를 평가하는 ‘보행자안전성’ 분야에서는 Q50 82.0점을 비롯해 다섯 차종이 평균 71.1점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2.5%, 평가 초기 2008년보다 148% 상승한 점수다. 국토부는 이 분야 차량 안전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토부는 기아차 K5 등 나머지 7개 차종 평가를 11월 중 마무리한다. 총 12개 차종 최종 평가 결과는 12월 15일 ‘2015년 올해의 안전한 차’ 행사 시 발표할 계획이다.

〈K-NCAP 5개 차종 평가 결과 및 세부 점수(자료 : 국토교통부)〉

인피니티 Q50 등 5개 차종 車안전도평가 1등급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