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는 지난 2011년 첫 스마트폰 출시 이후 ‘고품질 저가폰’으로 입소문을 타며 급성장했다. 출시 2년 6개월 만인 작년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 이에 힘입어 가전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켰다. TV와 에어컨 등 대형가전에서 보조배터리, 스마트워치 등 소형가전까지 잇따라 출시해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샤오미는 성장세를 놓치지 않고 100개 이상 스타트업에 투자의사를 밝히며 사물인터넷(IoT)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모든 단말기기를 인터넷으로 연결한 ‘스마트홈’을 만드는 것이 샤오미의 목표다. 샤오미는 한국 기업에 부족한 ‘IoT 생태계’를 강점으로 커가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 궁금한 이유다.
구지은 인턴기자(서울여대) etr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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