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민세, 슈퍼스타K서 눈물 보이며 오열 "옛날 행동 생각난다" 선수 시절 별명 최악 멘탈..무슨 사연?

길민세
 출처:/Mnet '슈퍼스타K7' 방송 캡처
길민세 출처:/Mnet '슈퍼스타K7' 방송 캡처

길민세

길민세가 슈퍼스타K7에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길민세는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 1회에 마지막 지원자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길민세는 심사위원들 앞에서 "넥센 히어로즈 구단에 1년 있다가 안 좋게 나오게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심사위원들이 "부상 때문이었나"고 묻자, 길민세는 "부상도 있었다"며 다른 이유도 댔지만 방송에서 해당 발언이 `삐`소리로 처리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낳게 했다.

이어 길민세는 "옛날에 했던 것들이 생각난다"며 "평범하게 사는 게 부럽다"고 눈물을 흘렸다. `슈퍼스타K7`는 방송 말미 길민세의 사연 공개를 예고했다.

한편 대다수의 야구팬들은 길민세의 `사연`을 알고 있다. 프로 시절 길민세는 이른바 `최악 멘탈`로 불린 바 있다.

고교 시절 타격왕과 최다 안타왕을 차지한 길민세는 지난 2012시즌 드래프트 7라운드에 넥센 히어로즈에 지명돼 기대와 함께 입단했으나 같은 해 12월 방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