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이 운영하는 한러합작연구센터(RSS센터)는 9월 8, 9일 이틀간 서울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2015 한·러 비즈니스 위크’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러 비즈니스 위크’는 우리나라 11개 중소기업과 러시아 중소·중견기업, 산학연 전문가 등 양국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해 기술이전 중심 협력 비즈니스 장을 마련했다.
RSS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양국 중소기업 간 협력과 기반 조성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 러시아 첨단기술 설명회, 투자설명회, 성과 창출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첨단기술 설명회는 보안 솔루션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항공우주, 부품소재, 광학·레이저 의료기기 등 우리나라와 러시아 첨단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국내 중소기업과 러시아 첨단 기술 보유 기업 및 기관 간 상담이 진행된다.
RSS센터 측은 “한국과 러시아 기업 및 연구기관, 투자기관이 만나 신사업 아이템 발굴에서 수요기술 매칭, 기술 도입 및 기술사업화, 러시아 시장 진출 방안까지 실질적 협력 모델을 찾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한·러 비즈니스 위크’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러 B2B 상담을 무료 지원한다. 또 혁신전시관 내 부스 신청 시 평가를 거쳐 무료 제공한다. 신청은 한국전기연구원(www.keri.re.kr) 또는 한국기술벤처재단(www.ktv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달 말까지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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